서초 한신4지구 재건축, GS·롯데건설 '2파전'

입력 2017-09-18 17:52  

서초 한신4지구 재건축, GS·롯데건설 '2파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서초구내 재건축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시공사 경쟁이 GS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8일 마감한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GS건설과 롯데건설 2곳이 참여했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11·17차 단지에 녹원한신아파트와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7곳, 상가 2곳 등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2천898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천685가구가 건립되는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서초구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 중 총 5천388가구로 지어지는 반포 주공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공사 규모가 커 건설업계의 관심이 컸다.

예상 공사비는 9천354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하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워 입지여건도 좋다.

한신4지구 조합은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을 3개월가량 앞당겨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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