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9일 한국타이어[161390]가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영업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7만6천원으로 종전보다 7.3% 내렸다.
박영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4% 감소한 2천256억원을 제시한다"며 "내수시장 교체용 타이어와 신차장착용 매출과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네시 신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부담과 신차장착용 매출 부진으로 이익개선 모멘텀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정보다 각각 6.5%, 1.5%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부터 신공장 수익 기여와 글로벌 가동 정상화, 증설에 따른 성장 재개 등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평균 가동률은 95%를 넘어 정상화 기조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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