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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생활임금 9천370원…21.9% 인상

입력 2017-09-19 14:10  

전남도 내년 생활임금 9천370원…21.9% 인상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9천37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법정 최저임금(7천530원)보다 24.4% 많고 올해 생활임금(7천688원)보다 21.9% 인상됐다.

정부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과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기조에 맞춰 생활임금 위원회에서 인상 규모를 결정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청, 도의회, 산하 출자·출연 기관 소속 일용직 근로자에게만 적용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도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292명에서 4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인건비는 올해 8억9천200만원에서 내년 18억4천500만원으로 10억원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도청 주변에서는 생활임금 인상폭이 커진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임채영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생활임금제 확대 시행으로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 보장이 이뤄지고 시·군, 민간 부문까지 파급 효과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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