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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교육센터 설립 50주년…전문인력 1만2천여명 양성

입력 2017-09-20 16:55  

원자력교육센터 설립 50주년…전문인력 1만2천여명 양성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일 원자력 인력 양성기관인 '원자력교육센터'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원자력연 산하 원자력교육센터는 원자력 이용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1967년 문을 열었다.

국내 초창기 원자력 인력양성은 1950년대 국내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인 '트리가 마크-2'(TRIGA MARK-II) 도입을 위해 원자력연구소(현 한국원자력연구원) 설립에 참여한 전문 인력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의 국제 교육과정에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원자력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1958년부터 1962년까지 5년 동안 200명의 인력이 국외에 파견돼 교육을 받는 등 해외에 의존해 왔다.

1960년대 국내 최초의 원전 도입 계획에 들어감에 따라 원자력 교육·훈련을 전담하는 원자력연수원(현 원자력교육센터)가 마련됐다.

특히 1980년대 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원자력 핵심기술 국산화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센터는 1980년부터 10년간 국내 20여개 기관 1만여명의 원자력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1990년대부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원자력 요원 양성 사업을 시작해 1990년부터 10년 간 25개국 500여명의 인력을 양성했다.센터는 2002년에는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를 개관하고 해외 인력양성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웹 기반의 온라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하재주 원자력연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원자력 인력 양성을 통해 개도국과의 협력을 활발히 하고 인적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원자력 기술 수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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