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도랑 살리기' 힘 모은다

입력 2017-09-20 17:12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도랑 살리기' 힘 모은다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도랑 살리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환경부와 충남도는 20일 아산시 선장면 일대마을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경기 남구, 경북 안동, 경남 김해, 충북 증평 등과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협약'을 했다.

각 기관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충남도 등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사업에 적극 협조한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도랑 청소와 분리수거 등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도랑 오염원인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도랑복원 및 수질 검사를 맡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랑복원 및 마을 주민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도랑 살리기는 법정 관리 대상에 제외돼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된 도랑을 되살려 하천·호소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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