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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추석 제수용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싸다"

입력 2017-09-21 12:00   수정 2017-09-21 13:41

소진공 "추석 제수용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싸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추석 차례상을 약 7만원 저렴하게 차릴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14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품목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7천172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9만6천485원이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7만원(23.4%) 덜 들었다.


[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비교(4인 기준)

┌─────────┬─────────┬────────┬────────┐

│ 구 분 │ 전통시장 │대형마트│ 대형마트 대비 │

│ │ ││가격차이│

├─────────┼─────────┼────────┼────────┤

│ 총 비용 │227,172원 │ 296,485원│ 23.4% │

└─────────┴─────────┴────────┴────────┘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44.5%), 수산물류(26.6%), 육류(26.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 중 가격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의 쇠고기와 돼지고기 판매가격이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지난해 추석 차례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2%(23만2천364원?22만7천172원) 하락한 반면, 대형마트는 11.4%(26만6천240원?29만6천485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과와 시금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으나 동태포, 밀가루(중력분), 포도 등 가격이 상승하고 살충제 계란파동 등으로 생활물가가 불안해지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소진공은 분석했다.

소진공은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5%) 금액을 확대한다.

30만원까지 적용했던 개인 할인 금액을 50만원으로 늘렸다.

김영기 소진공 정책연구실장은 "매년 치솟는 물가와 국내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 향상된 고객서비스로 준비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면 가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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