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이동에 15만8천㎡ 산업단지 들어선다

입력 2017-09-21 15:17   수정 2017-09-21 15:25

의왕시 이동에 15만8천㎡ 산업단지 들어선다

의왕테크노파크 기공식…내년 말 완공

(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의왕시 이동 일대에 15만8천㎡ 규모의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가 내년 말까지 조성된다.






의왕시는 21일 산업단지 부지 인근 부곡체육공원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산단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김영민 대표, 효성그룹 건설 부문 김동우 사장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

의왕시의 첫 번째 일반산업단지가 될 의왕테크노파크는 산업시설용지 8만7천㎡, 지원시설용지 8천㎡, 공원녹지 1만7천㎡, 공공시설용지 4만6천㎡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이미 수도권 주요 기업 200여 곳이 분양 계약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완공되면 입주할 예정이다.






의왕테크노파크 주변에는 의왕역을 비롯해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 신부곡IC, 영동고속도로 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1천3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의왕테크노파크가 조성되면 일자리 2천여 개 창출, 생산유발 효과 2천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800억원 등 총 3천3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최적의 물류 여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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