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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만나는 에르도안·푸틴…28일 터키서 시리아 사태 논의

입력 2017-09-21 16:22  

수시로 만나는 에르도안·푸틴…28일 터키서 시리아 사태 논의

에르도안, 인터뷰서 일정 공개…"이라크 쿠르드, 독립 투표 강행하면 제재"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작년 터키 쿠데타 후 부쩍 가까워진 러시아와 터키 정상이 이달말 또다시 회동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뉴욕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터키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5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어 28일 터키에서 만찬을 함께 할 것"이라면서 "그 자리에서 시리아 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터키와 러시아는 2015년말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군에 격추된 후 심각한 갈등을 빚었지만 작년 터키의 쿠데타 진압 후 급속히 가까워졌다.

에르도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2∼3개월에 한 번꼴로 회담을 하고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며 밀월을 과시했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따로 만났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면서 러시아의 S-400 방공 미사일시스템을 도입하는 것과 관련,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접 시리아에 S-400이 배치된다고 생각하면, 터키는 S-400과 그 이상이라도 들여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가 분리·독립 투표를 강행하면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KRG가 잘못된 결정에서 돌이키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투표를 밀어붙인다면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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