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혼조세

입력 2017-09-22 09:30   수정 2017-09-22 09:31

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혼조세

장 초반 2,400선 내주기도…코스닥 650선 후퇴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22일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17%) 내린 2,402.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09%) 내린 2,404.35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장 직후 힘없이 미끄러지며 2,399.52까지 떨어지는 등 한때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입장을 유지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진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52%) 등 주요 지수가 모두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이틀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3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4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75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0.85%), 통신업(0.61%), 은행(0.40%)은 오르고 있고, 화학(-1.35%), 의약품(-1.53%), 철강·금속(-2.43%)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4%)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84%)가 나란히 사흘째 오르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NAVER[035420](0.92%), 삼성물산[028260](0.75%), KB금융[105560](0.89%)도 함께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0.35%), LG화학[051910](-1.93%), POSCO[005490](-2.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4%)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포인트(0.33%) 떨어진 658.9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51p(0.08%) 내린 660.60으로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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