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황금연휴 경기도뮤지엄에 가볼까…추석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17-09-24 10:07  

긴긴 황금연휴 경기도뮤지엄에 가볼까…추석 프로그램 '풍성'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장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 집 안에만 있기에 좀이 쑤신다면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공립뮤지엄 6곳(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추석 당일인 내달 4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1일∼9일)에 전시는 물론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남양주에 있는 실학박물관은 1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인근 마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연잎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따로 송편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연극배우들의 생생한 해설을 들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 등을 둘러보는 역사인물 스토리텔링 투어 '다산, 다시 돌아오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물관 로비와 주차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널뛰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열 계획이며, 1층 연수홀에서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하루 2차례씩 상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이 진행하는 31개 시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그 많던 옛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바리데기 공주, 방귀쟁이 며느리 등 옛날이야기를 전래동요 듣기와 방귀동굴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달 5일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쇠놀이와 소고놀이, 열두발놀이 등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이 진행되며, 8일에는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전시만 보기 아쉽다면 이 날짜에 맞춰 박물관을 방문해도 좋다.

그동안 쉴 틈이 없어 경기도뮤지엄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면, 연휴 기간을 이용해 제대로 감상해보자.

경기도미술관은 2년간 준비한 한국-독일 현대 미술 교류전 '아이러니&아이디얼리즘'을 오는 28일 개막한다.

한국과 독일 작가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아이러니와 충돌을 시각화한 작품들로, 현대 미술의 다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과 기계의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아낸 미디어 작품전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 전시회가 한창이다.




연천군에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인류 최초 예술품인 비너스상과 다양한 동물조각품 200여점을 소개한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연휴 주말인 오는 30일과 내달 1일, 7∼8일에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배우고, 각국의 글자를 학습한 뒤 글자가 담긴 미니 에코백을 만드는 시간을 준비했다.

경기도뮤지엄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지만, 어린이박물관은 7∼8일만 무료 개방이다.

뮤지엄 관계자는 24일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최근 아트샵 등 편의시설이 리모델링되면서 관람객들이 좀 더 편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민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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