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8)과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29)이 23일(한국시간) 경기에 나란히 결장한다.
스완지시티는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왓퍼드와의 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이 빠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카타르와 경기를 마친 뒤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과 개인 훈련 끝에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지난 21일 기성용 복귀 소식을 알리면서 "그를 이번 주 스쿼드에 포함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라며 "30일 셀틱을 상대로 한 23세 이하 경기에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청용도 이날 맨체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인 지난 사우샘프턴 전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다 출전하지 못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패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리그 선두 맨시티를 만나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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