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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만원 감정가 中 골동품 화병 스위스 경매서 58억원에 낙찰

입력 2017-09-25 16:18  

58만원 감정가 中 골동품 화병 스위스 경매서 58억원에 낙찰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최저 감정가가 500 스위스프랑(58만원)이었던 중국 골동품 화병이 1만 배인 500만 스위스프랑(58억원)에 스위스 제네바의 한 경매장에서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60cm 높이의 이 화병은 노란색 바탕에 파란색 안료로 세 마리의 용을 그려 넣었는데 20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18세기 중국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특징이 일부 드러나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18세기에 만들어졌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보수적으로 감정가를 500∼800스위스프랑(58만∼93만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21일 열린 경매에서 두 사람이 이 화병을 놓고 경쟁이 붙으면서 낙찰가는 감정가의 1만 배로 치솟았다.

경매 주최 측은 화병의 제작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면서 감정가를 낮게 잡았지만 두 사람은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확신하고 경매가를 불렀다.

경매 수수료까지 합한 거래 가격은 608만 스위스 프랑(71억원)이다.

경매에서 이 화병을 손에 넣은 낙찰자는 아시아에서 온 아마추어 골동품 수집가로 알려졌다. 그의 경쟁자는 전화로 가격을 불렀다.

경매 주최 측은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외국 골동품의 낙찰가로는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매장에서 낙찰된 물품 중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골동품은 동으로 제작된 불상이었는데 낙찰가가 55만 스위스프랑(6억4천만원) 이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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