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경남 기초단체장-2

입력 2017-09-28 06:13   수정 2017-09-28 10:00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경남 기초단체장-2




◇ 의령군

무소속 군수를 잇달아 탄생시켰던 의령에선 오영호 현 군수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자 자천타천으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충규(62)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국당 소속으론 이선두(60) 전 사천부시장, 이종섭(65) 도의원이 시동을 걸었다.

무소속 오용(61) 군의원, 최동호(54) 전 국회의원 보좌관, 한우상(69) 전 군수, 김진옥(65) 전 도의원 등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 함안군

차정섭 함안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김용철(55) 전 함안지방공사 사장이 신발 끈을 조이고 있다.

한국당 후보론 이성용(52) 도의원, 이학석(59) 전 통영부시장, 조근제(64) 전 도의원, 주영길(66) 전 서울시의원, 주점욱(48) 대산농협장, 차주목(49) 전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이 거론된다.

무소속으론 김주석(52) 함안군의원이 꼽힌다.






◇ 창녕군

3선인 한국당 김충식 군수가 물러가면서 야권 예비후보가 많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뚜렷하게 거론되는 후보가 없다.

한국당에는 강모택(58) 경남도당 부위원장, 권유관(60) 도의원, 배종렬(55) 변호사, 성이경(59) 창녕농협조합장, 이상철(57) 전 도의원, 이성권(60) 중앙대 겸임교수, 하영범(55) 창녕군 산림조합장, 한정우(61) 경남도당 부위원장, 홍삼식(71) 전 밀양부시장 등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김부영(51) 도의원이 나설 분위기다.






◇ 고성군

최평호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해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가면서 여야간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백두현(51)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마가 유력하다. 통영·고성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그는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국당엔 후보 거명자가 넘친다.

강남훈(59) 전 경남도 공보특보, 김성진(58)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 김홍식(55) 군의원, 남상권(47) 변호사, 박재하(54) 소가야문화보존회장, 황대열(68) 도의원, 황보길(55) 군의회 의장, 허종길(60) 전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 등이 꼽힌다.






◇ 남해군

야당이 된 한국당 박영일(62) 현 군수의 재선 가도를 여당 후보들이 막아서는 형국이다.

민주당에서는 장충남(55) 남해사회통합연구소장과 박삼준(56) 남해군의회 부의장이 당내 경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한국당에서는 박 군수와 문준홍(53)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이철호(61) 남해치과의원 원장이 후보군에 올랐다.






◇ 하동군

경남도 고위 공무원과 전 군의회의장 등이 현 군수의 재선 가도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김종관(55)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단 부단장, 문찬인(63) 전 하동군 기획감사실장, 서동선(51)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하동선대본부장 등이표밭을 훑고 있다.

한국당에선 윤상기(63) 현 군수가 재선에 나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정훈(47) 하동발전연구소장, 양현석(65) 전 군의회 의장이 가세했다.

무소속 하승철(53)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김용주(59) 변호사, 이수영(50) 우람종합건설 대표 등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 산청군

재선을 노리는 한국당 소속 허기도(63) 현 군수에 맞서 한국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줄줄이 거명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거론되는 인물이 없다.

한국당에서는 이승화(61) 산청군의회 의장, 노용수(57)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외협력관, 김학열(67) 산청군산림조합장, 배성환(65) 주민알권리연구소장, 조광일(62) 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 등이 움직이고 있다.

무소속 송병권(59) 진주부시장, 하태봉(58) 거창군부군수, 이종섭(61) 서민희망전국연대 공동대표, 이판근(63) 전 한보건설 상무이사 등이 선거판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 함양군

3선에 도전하는 임창호(65) 현 군수에 지역 유력 인사들이 도전장을 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 군수의 재판 결과가 최대 변수다.

민주당에서는 윤학송(61) 전 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한국당에서는 임 군수와 서춘수(67) 전 도의원, 김재웅(59) 전 함양군의원, 이용기(61) 함양발전연구소장, 진병영(54) 도의원이 나설 태세다.

무소속 김한곤(63) 고향발전포럼 소장 등도 이름이 올랐다.






◇ 거창군

후보자가 난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8년과 2016년 모두 재선거에서 당선한 양동인(64) 현 군수가 지난 대선 이전민주당에 입당, 임기 4년의 새 임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곤섭(63) 거창교도소 학교앞반대 상임대표, 홍정희(55) 전 거창YMCA 이사, 이기식(52)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직능특보 등이 움직이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김기범(48) 중앙당 홍보위원, 박권범(58) 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안철우(62) 도의원, 최기봉(55)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등이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무소속 구인모(58)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변범식(50) 변호사, 백유기(58) 경남도 기업지원단장 등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 합천군

한국당 하창환(68) 현 군수의 3선 출마 여부에 따라 구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하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일단 하 군수는 내년 초에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소속 김윤철(53) 재향군인회 합천군회장, 류순철(56) 도의원, 문준희(57) 전 도의원은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윤정호(48)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장도 출마 대상자로 거론된다.

바른정당 조찬용(61) 삼가장터 3·1광장 도서관 관장도 뛴다.

무소속 박경호(56) 종로 엠스쿨 원장, 정재영(53) 바르게살기 합천군협의회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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