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심장병을 앓던 몽골 어린이 5명이 국내 의료진과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새 삶을 찾았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최근 심장병 수술을 무사히 마친 몽골의 심장병 환자 어린이 5명이 귀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부산백병원이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비양가병원에 머물며 무료로 진료하던 심장병 환자 78명에 포함돼 있었다.
부산백병원은 이중 어린이 환자 5명의 수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국내로 초청한 뒤 무료로 수술을 해줬다.
수술비는 밀알심장재단, 협성건설, 부산백병원 교직원의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병원 관계자는 "고통을 겪던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다행"이라며 "앞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은 2004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베트남과 몽골 등 의료취약국의 심장병 환자 95명을 수술했다.
이번에 수술받은 어린이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밀알세계심장병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