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하드록 장르를 대표하는 슈퍼밴드 '미스터 빅(MR.BIG)'이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은 미스터 빅이 다음 달 8일 오후 6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내한은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9집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스터 빅이 한국 팬들과 만나는 건 1996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희귀 난치성 뇌 질환인 파킨슨 병을 앓는 드러머 팻 토페이도 동행할 예정이며, 또다른 드러머 맷 스타가 동행해 그를 뒷받침한다. 토페이는 2014년 내한 때도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미스터 빅은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다. 에릭 마틴(보컬), 폴 길버트(기타), 빌리 시언(베이스), 팻 토페이(드럼)로 구성된 밴드는 '투 비 위드 유', '샤인'(Shine), '대디, 브라더, 러버, 리틀 보이'(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입장권은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9만9천∼11만 원에 살 수 있다. ☎ 02-314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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