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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빈혈 치료제' 일본에 기술 수출

입력 2017-09-28 15:00  

CJ헬스케어 '빈혈 치료제' 일본에 기술 수출

일본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YL Biologics와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CJ헬스케어는 일본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YL Biologics(이하 YLB)와 2세대 EPO 'CJ-40001'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PO는 만성 신부전환자의 빈혈·고형암의 화학요법에 사용하는 빈혈 치료제(조혈제)로 CJ헬스케어는 주 3회 투약해야 하는 기존 1세대 EPO보다 투약 횟수를 주 1회 또는 2주 1회로 줄인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해왔다. 이 약의 오리지널 제품은 쿄와하코기린 '네스프'다.

이번 계약으로 YLB와 모회사 요신도(Yoshindo Inc)사는 CJ-40001의 임상시험·허가·생산·판매를 담당하고, CJ헬스케어는 허가 승인을 위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는 계약금과 함께 일본 내 개발 진행단계에 따라 기술료 및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EPO 시장 규모는 8조 원에 이른다. 그중 2세대 EPO 시장은 약 3조 원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 기술 수출로 6천억 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CJ-40001 기술 수출은 2015년 중국에 테고프라잔 기술 수출에 이어 세계 시장에 CJ헬스케어의 합성신약 연구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까지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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