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미디어] 애플 신제품으로 '디지털 미디어' 미래를 본다

입력 2017-10-04 08:00  

[해외미디어] 애플 신제품으로 '디지털 미디어' 미래를 본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미디어 기업들은 애플이 출시한 신제품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의 향후 모습을 살펴보고 디지털기술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4일 한국신문협회와 미국 하버드대 저널리즘 연구기관인 니먼랩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들은 애플워치3, 아이폰 8, 아이폰 8플러스, 아이폰 X, 4K 애플 TV 등이다.

애플워치3의 경우 처음으로 내장형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해 아이폰 없이도 자체 통화, 문자가 지원된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도 있다.

니먼랩은 이에 대해 미디어 기업들이 미처 준비하고 있지 못한 또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평가하면서 미디어 기업들은 푸시알림, 채팅봇 등에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니먼랩은 또 아이폰 8, 아이폰 8플러스, 아이폰 X 등은 진화된 카메라 기술과 조명 모드가 돋보였다면서 라이브 영상 보도와 이미지 중심 보도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디어 기업들이 4K(HD의 4배 해상도) 애플 TV를 통해 방송사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도 집집마다 초고해상도의 뉴스 콘텐츠를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니먼랩은 내다봤다.

애플은 현재 애플TV에서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현지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주요 TV 앱에 실시간 뉴스를 추가하고 있다고 니먼랩은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신문협회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프레젠테이션은 매번 하드웨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언론사와 관련된 애플뉴스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미디어 기업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에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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