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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촬영 충남서 하세요"…유명 감독 40명 팸투어

입력 2017-09-29 09:18  

"영화·드라마 촬영 충남서 하세요"…유명 감독 40명 팸투어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유명 영화감독과 드라마 PD들이 충남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영화와 방송을 통한 충남 홍보를 위해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유명 영화감독과 제작자, 드라마 PD 등 영상산업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팸투어 행사를 하고 있다.

팸투어에는 영화 '두 번째 스물'의 박흥식 감독, '나의사랑 나의신부'의 임찬상 감독 등을 비롯해 영화·드라마 감독과 프로듀서, 제작자, 작가 등 영상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날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천안역 원도심, 아산 봉곡사, 아산코미디홀, 옹기체험관 등을 둘러봤다.

이날은 신리성지,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상산업 관계자들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서 충남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충남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도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국립축산과학원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지인 보령 청소역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영상산업 관계자 팸투어가 도내 명소를 재발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금산·논산·계룡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해 도내 촬영 명소를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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