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흉물' 옛 갑문청사…청년창업 메카 거듭난다

입력 2017-10-01 07:31  

인천항 '흉물' 옛 갑문청사…청년창업 메카 거듭난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의 미관을 해치는 옛 갑문청사를 철거하고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에 있는 옛 갑문청사 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공간과 시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갑문지구 내 7천3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20㎡ 규모로 1978년 건립된 옛 청사는 준공된 지 4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고 누수, 균열, 전도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2011년 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유휴 상태인 옛 청사를 철거한 뒤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6년째 사용하지 않아 항만 일대 미관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건물을 정비함으로써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옛 갑문청사 소유기관인 인천해수청과 국유재산 용도폐지 등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세부 활용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