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TV와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중국의 차세대 통신위성 '아시아 새트-9'이 29일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
카진프롬 등 카자흐스탄 언론은 이날 아시아새트-9이 0시52분(현지시간) 카자흐 중부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제 3단 로켓 '프로톤-M'에 실려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새트-9은 발사 9시간 후 정상궤도에 진입,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홍콩의 발주로 미국 전문업체 스페이스 시스템 로랄이 제작한 이 위성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텔레비전과 통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새트-9은 총중량 6천140㎏으로 동종 계열의 통신위성 중 가장 큰 모델로 평가된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프로톤-M 로켓이 성공리에 발사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 올해들어서는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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