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가수 조관우 씨가 아버지, 아들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를 찾아 운치와 낭만으로 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대극장에서 국악 콘서트 '조관우 & 조통달의 그때 그리고 지금'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공연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조 씨의 아버지인 조통달 선생과 아들 조현 씨가 참여한다.
조통달 선생은 인간문화재 5호로 지정된 국창이며 조현 씨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조 씨 삼부자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꽃밭에서', '엄마야 누나야', '심청가', '수궁가' 등을 선보이다.
이밖에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의 탱고 협주곡, 재일교포 3세 작곡가 민영치의 설장구 협주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석 2만∼3만원. 8세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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