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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록 고려대 교수,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재선

입력 2017-09-30 13:31  

서창록 고려대 교수,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재선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서창록(56)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에 재선됐다.

외교부는 30일 "서창록 교수가 제네바 현지 시간으로 29일 오후 실시된 2017년 10월∼2020년 9월 임기의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선거에서 재선돼 10월 1일 자로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그룹 2개 공석에 한국, 인도, 필리핀 등 3국 후보가 경합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인권이사회 47개 이사국 중 32개국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인권이사회의 자문 기관으로, 인권 분야의 전문성, 도덕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갖춘 위원 18명으로 구성된다. 의석은 아시아·아프리카 각 5석, 서구·중남미 각 3석, 동구 2석 등 지역별로 배분돼 있다. 위원 임기는 3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첫 임기 동안 '지방 정부와 인권 보고서', '인권 증진·보호를 위한 지역 약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불법자금 미송환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의 보고관으로 참여하는 등 자문위원회에 기여해 재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는 평가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우리나라가 서창록 교수의 이번 자문위원 재선으로 국제사회의 인권 보호·증진 노력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인권 전문가들의 유엔 인권 메커니즘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인권 관련 기구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은 서 교수 외에도 신혜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김형식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이양희 미얀마 특별보고관, 홍성필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위원, 백태웅 강제실종 실무그룹 위원 등이다. 지난 6월 선출된 정진성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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