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안양, 이랜드-대전은 득점 없이 비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수원FC를 잡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아산은 30일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산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부천FC, 경기가 없던 성남FC와 함께 승점 37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다득점 순으로 부천이 3위, 아산이 4위로 올라갔고, 3위를 달리던 성남은 5위로 밀려났다.
아산은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하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이재안이 뒤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었다.
불과 2분 뒤엔 한의권이 추가 골을 기록했다. 한의권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로 슈팅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집중하며 화끈한 난타전을 펼쳤다.
아산은 전반 32분 추격 골을 허용했다. 수원FC 백성동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전반 39분에도 수원FC 임창균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아산은 전반전 막판부터 수원FC에 기세를 내줬고 이런 흐름은 후반전 내내 이어졌다.
특히 후반전 막판엔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허용했다.
후반 38분 수원FC 브루스에게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슈팅 기회를 허용했는데,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아산은 후반 43분 김영남이 상대 팀 백성동에게 깊은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아산은 수비벽을 쌓고 시간 끌기에 집중했다.
총공세를 펼친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블라단의 헤딩슛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오기도 했다.
아산은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천신만고 끝에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부천에서는 부천이 수적우세를 점하고도 FC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은 상대 팀 채광훈이 전반 42분 수비과정에서 퇴장당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도 0-0으로 끝났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