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일 오전 중국 산양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74편이 3시간가량 지연 도착했다.
이 때문에 승객 123명이 불편을 겪었다. 이 가운데 50여 명이 항공사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며 1시간 40분가량 집단항의를 하기도 했다.
김해공항 항모통제실에 따르면 이날 지연은 에어부산의 중국 산양발 대구행 항공편의 기체결함 탓에 발생했다.
대구행 항공편 승객들이 김해공항행 항공편으로 옮겨타는 과정에서 중국 항공당국 허가가 늦게 이뤄졌다
한편 이날 김해공항에는 제주지역 돌풍으로(윈드시어 경보 발령) 제주행 항공기 5편 출발이 지연됐다.
또 부산에서 출발한 제주행 항공기 2편이 회항하고, 김포·청주 공항에서 각각 출발한 항공기가 제주에 내리지 못해 김해공항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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