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동차산업 경제침체 이전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

입력 2017-10-07 02:15   수정 2017-10-07 02:20

브라질 자동차산업 경제침체 이전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

올해 1∼9월 생산 27%↑ 판매 7.4%↑ 수출 55.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자동차산업이 지난 수년간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며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자동차산업연맹(Anfavea)에 따르면 생산과 판매,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고용 실적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9월 생산량은 19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늘었다. 9월 생산량은 지난해 9월보다 39% 넘게 증가했다.

판매량은 162만대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7.4% 늘었다. 9월 판매량은 지난해 9월보다 24.5% 증가했다.

수출량은 56만6천300대로 지난해보다 55.7%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접국 아르헨티나에 대한 수출 비중이 70%를 차지했다.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서만 근로자가 5천100명 늘었다. 전체 고용 인력은 12만6천300명이다.

연맹은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70만대, 판매량은 7.3% 늘어난 220만대, 수출량은 43% 늘어난 74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이 맞으면 브라질 자동차산업은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내게 된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5년보다 20.2% 감소한 205만대에 그치면서 2006∼2007년 수준으로 위축된 바 있다. 2006년과 2007년 판매량은 193만대와 246만대였다.

판매량은 2012년에 380만대로 정점을 찍고 나서 2013년 377만 대, 2014년 350만 대, 2015년 257만 대, 2016년 205만 대 등으로 감소세를 계속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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