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1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20만1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1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4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1조5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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