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빛깔 옷 입은 오륜 찐빵 즐기세요"

"다섯 빛깔 옷 입은 오륜 찐빵 즐기세요"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횡성안흥찐빵이 찐빵축제를 앞두고 다섯 빛깔 옷으로 갈아입어 눈길을 끈다.




안흥손찐빵협회가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1회 안흥찐빵축제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새 제품 '안흥오륜찐빵'을 대중에 선보인다.

안흥오륜찐빵은 백련초, 단호박, 흑미 등을 사용해 파랑, 노랑, 검정, 초록, 빨강의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색상으로 만들었다.

찐빵 소는 팥과 슈크림, 초콜릿, 사과잼 등을 전통 방식으로 담아 세계인 입맛 공략에 나섰다.

안흥오륜찐빵은 지난 2월 강릉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시식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에서 시식을 통해 내·외국인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지난달 6일 미국과 호주로 3만개 분량, 1천만원어치를 수출했다.

남홍순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오륜찐빵이 안흥찐빵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눈과 입을 함께 사로잡을 것"이라며 "축제에 대한 관심이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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