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0선 등락…외국인·개인 순매수

입력 2017-10-11 09:21   수정 2017-10-11 09:38

코스피 2,440선 등락…외국인·개인 순매수

SK하이닉스 또 장중 사상 최고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1일 미국 증시 호조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64포인트(0.27%) 오른 2,440.4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8.68포인트(0.36%) 오른 2,442.49로 출발해 2,440선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종가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가 지속하고 원유 등 주요 상품가격이 상승하면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어제처럼 8천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할 가능성은 작지만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 부각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 자금의 이탈 우려도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전날 8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규모는 줄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9억원, 개인은 5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851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1%), 전기전자(1.58%), 제조업(0.79%), 의료정밀(0.75%), 보험(0.6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0.87%), 섬유의복(-0.65%), 전기가스업(-0.41%), 비금속광물(-0.39%), 증권(-0.37%) 등은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48% 오른 267만9천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기대감에 전날 7% 오른 SK하이닉스[000660]도 0.68% 상승했다. 장 초반 9만30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56%) 오른 658.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35%) 오른 656.85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로엔[016170](4.57%), 바이로메드[084990](3.835), 신라젠[215600](1.44%), 셀트리온[068270](1.39%), CJ E&M[130960](1.2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7%)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강세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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