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제재정포럼 개최…새로운 재정 역할 논의

OECD 국제재정포럼 개최…새로운 재정 역할 논의

미국·일본·호주 등 9개국서 30여명 참석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선진국 재정 관료·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재정 상황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과 공동으로 제6차 OECD 국제재정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새로운 경제시대의 재정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는 미국·일본·호주·캐나다 등 9개국의 재정 관료와 OECD·세계은행의 재정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저성장 고착화, 양극화 심화,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재정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등 한국의 새로운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아담 쿨런 호주 예산분석국장은 지출 효율화를 위한 호주 정부의 데이터 통합 관리를 소개하고 프리데리케 슈바젠도퍼 오스트리아 예산실장은 부처별 성과 목표 설정과 평가 지표 설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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