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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企 기술유출 피해액 1천97억원…전년 대비 22% 증가

입력 2017-10-13 09:57  

지난해 中企 기술유출 피해액 1천97억원…전년 대비 22% 증가

이채익 의원 국감 자료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지난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액이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들의 기술유출 피해액 총액은 1천97억원으로, 2015년(902억원) 대비 21.6% 늘어났다.

총액은 증가했으나 건수는 2015년 66개에서 지난해 58개로 줄어 건당 피해규모가 커졌다.

지난해 건당 피해규모는 평균 18억9천만원으로, 2015년 13억7천만원 대비 38% 많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액은 2012년(2천857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피해액은 2013년 2천418억원, 2014년 1천917억원, 2015년 902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다 지난해 증가했다.

지난해 기술유출 경위를 살펴보면 이메일 혹은 휴대용장치를 사용한 경우가 48.1%로 절반가량 됐다.

핵심인력을 스카우트해가는 경우가 36.5%로 뒤를 이었다.

복사 혹은 절취도 17.3% 있었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역량은 지난해 73.4%에 그쳤다. 2015년은 71.3%, 2014년은 69.5%였다.

이채익 의원은 "중요한 핵심 기술이 한 번이라도 유출되면 해당 중소기업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고, 소송을 통한 구제도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보안 인프라를 정밀진단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표] 최근 5년간 연도별 기술유출 현황 (단위 : 개사, %, 건, 억원)



┌─────┬──────┬──────┬─────┬─────┬─────┐

│ 구분 │ 유출기업수 │ 유출비율 │ 유출건수 │건당 피해 │피해액 총 │

│ │││ │ 규모 │액│

├─────┼──────┼──────┼─────┼─────┼─────┤

│ 2012년 │182 │12.1│ 182│ 15.7 │ 2,857 │

├─────┼──────┼──────┼─────┼─────┼─────┤

│ 2013년 │155 │10.2│ 143│ 16.9 │ 2,418 │

├─────┼──────┼──────┼─────┼─────┼─────┤

│ 2014년 │ 63 │3.3 │77│ 24.9 │ 1,917 │

├─────┼──────┼──────┼─────┼─────┼─────┤

│ 2015년 │ 59 │3.3 │66│ 13.7 │ 902│

├─────┼──────┼──────┼─────┼─────┼─────┤

│ 2016년 │ 68 │3.5 │58│ 18.9 │ 1,097 │

└─────┴──────┴──────┴─────┴─────┴─────┘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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