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우즈벡·터키·이란 방문…인프라 수주 지원

입력 2017-10-16 16:44   수정 2017-10-16 17:04

김현미 국토장관 우즈벡·터키·이란 방문…인프라 수주 지원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15~20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터키, 이란 등을 방문해 인프라 공사 수주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 간 협력과 금융조달, 기술 지원을 포괄하는 전방위 수주 지원에 나서기 위해 민관합동 형태의 수주 지원단을 구성했다.

김 장관은 우즈벡에서는 건축·건설과 에너지·석유·가스 분야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을 통해 메탄올 화학시설과 정유공장 등 현지에서 진행되는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인 타슈켄트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사업 등과 관련해 구체적 협력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김 장관은 이란에서는 정부 측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면서 현지 인프라 시장 제반 상황을 논의하고, 진출기업 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의견도 직접 수렴할 예정이다.

사우스파(33억달러)·이스파한(23억달러) 플랜트 건설 사업과 잔잔·네이자르·바프 발전소(총 14억달러) 건설 사업 등 우리 기업이 참여를 검토 중인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향후 추진 방안도 검토한다.

김 장관은 터키에서는 차낙칼레 대교, 철도차량 공급 등 한국과 터키 간 협력 사업 후속 절차를 협의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터키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을 연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해외 건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분야"라며 "전략국가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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