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의병의 고장' 충북 제천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천의병제가 열린다.
시는 의병의 참 의미를 되살리고 정신을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의병광장에서 시민과 청소년, 의병 유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의병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선 헌화 행사도 연다.
또 박열 의사 기념관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전국 의병독립 관련 단체가 준비한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도 열어 뜻을 기린다.
애국열사들의 위령제와 학술세미나, 의병 연극, 의병 영화, 의병 사적 서예전,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임시총회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의병 정신을 함양하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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