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올 여름철 풍수해로 7명 숨지고 981억원 재산피해

입력 2017-10-17 12:00  

올 여름철 풍수해로 7명 숨지고 981억원 재산피해

연평균보다 인명피해 56%, 재산피해 70% 각각 감소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올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해 7명이 숨지고 총 981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크고 작은 풍수해가 12건이 발생해 이 같은 피해가 났다.

가장 큰 피해는 7월 16일 충청지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내린 집중호우로 5명이 숨지고 78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일 청주에는 시간당 91.8㎜의 비가 쏟아졌다. 3시간 동안 내린 비만 197.1㎜에 달했다.

다만, 올해 피해 규모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인명피해(16명)보다는 56% 줄었고, 재산피해도 연평균 피해액(3천216억원)보다 70% 감소했다.

이는 2월 말부터 취약지역 전수조사를 진행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천528곳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에 나섰고, 긴급재난문자(393회), TV 자막방송(343회)으로 재난정보 등을 제공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행안부는 분석했다.

행안부는 최근 강우가 취약시간대에 특정 지역에 단시간 쏟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보고,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행안부는 호우특보 발표 기준 시간을 줄이거나 기준 강우량을 늘리는 등 특보 기준을 조정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하고,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호우주의보 기준은 6시간 동안 7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발효된다. 호의경보는 6시간 동안 11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80㎜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