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넵스컵 결승 이어 시즌 개막전서도 도로공사 제압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GS칼텍스가 강소휘와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등록명 듀크), 표승주 '삼각 편대'를 앞세워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는 1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세트 스코어 3-2(25-23 25-21 24-26 21-25 15-12)로 승리했다.
지난달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는 약체라는 배구계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소영의 부상으로 올해 팀 주축 공격수 역할을 맡게 된 컵대회 MVP 강소휘는 이날 24득점으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세네갈 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 선수권대회에서 뛰다가 16일 귀국한 듀크는 여독을 느끼지 못하는 듯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표승주는 19득점으로 쌍포를 지원하고 특히 5세트에서 팀 승리를 결정지은 2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와 2세트에서 강소휘의 활약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도로공사의 거센 저항에 5세트까지 간 GS칼텍스는 7-7 동점에서 강소휘의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상대 주포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의 범실을 틈타 2점 차로 달아났다.
줄곧 2∼3점 차를 앞서던 GS칼텍스는 13-11과 14-12에서 잇달아 터진 표승주의 오픈 득점과 백어택 득점에 힘입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로공사는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린 이바나의 맹활약에도 잦은 범실(25개)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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