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18일 영업이 끝난 마트나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조모(20) 씨를 구속했다.
조 씨는 지난 3월 31일 오전 3시 30분께 부산 중구 보수동의 한 마트에서 방범 섀시를 절단기로 부순 뒤 들어가 189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마트나 금은방에 침입해 58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범행을 저지른 조 씨는 택시를 타고 거주지와는 상관없는 지역으로 도주해 경찰이 수사의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조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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