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장중 최고가…2,490 돌파 코앞(종합)

입력 2017-10-18 09:35   수정 2017-10-18 09:40

코스피 또 장중 최고가…2,490 돌파 코앞(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또다시 장중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10%) 오른 2,486.8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했으나 곧장 상승세를 회복하고 한때 2,488.93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째 날마다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고쳐 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18%) 상승한 22,997.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07%) 높은 2,55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포인트(0.01%) 내린 6,623.6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3,002.20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장중 2,559.71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다만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데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인사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매파 성향 존 테일러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연준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신흥국 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모처럼 108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것은 나흘 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44%), 포스코[005490](1.19%), LG화학[051910](2.5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0%), 네이버(4.04%)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1.08%), 현대차[005380](-0.33%), 삼성물산[028260](-0.34%), 한국전력[015760](-0.7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7%), 서비스업(1.01%), 화학(0.92%), 의료정밀(0.36%), 제조업(0.34%) 등이 오르고, 증권(-1.66%), 은행(-1.38%), 전기가스업(-0.92%), 보험(-0.58%), 섬유의복(-0.5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78%) 오른 675.7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91포인트(1.03%) 오른 677.42로 출발해 한때 679.50까지 오르며 680선 돌파 기회를 노리고 있다.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5.95% 오른 20만3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처음으로 20만원선을 넘겼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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