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이해경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가 국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엔지니어링산업 주간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40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천200여 건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수교량 관련 기술을 개발해 거가대교, 새천년대교, 베트남 밤콩대교 등의 설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탑산업훈장은 이원구 설화 엔지니어링 대표에게 돌아갔다. 그는 터널 설계 분야와 관련해 지하 공기 질 개선·방재시스템 정착 등에 이바지했다.
산업부는 이밖에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엔지니어링산업 주간행사는 19일까지 열린다. 취업상담, 채용설명회, 전시회, 포럼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전력기술 등 18개 플랜트·건설·정보통신분야 엔지니어링 기업이 참여해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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