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활성산소 잡는 녹차 밥 나왔다…하동군서 시식회

입력 2017-10-20 16:16  

체내 활성산소 잡는 녹차 밥 나왔다…하동군서 시식회

녹차 소비 촉진 위해 가루녹차밥·녹차잎밥 개발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녹차 식품을 관광 자원화하려고 녹차 밥을 개발했다.

하동군은 20일 화개면에 있는 켄싱턴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하동 녹차 소비 촉진을 위한 녹차 밥 시식회를 했다.

시식회에는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가 개발한 가루녹차밥, 녹차잎밥 등 두 종류의 녹차 밥이 선보였다.

가루녹차밥은 4명 기준으로 불린 섬진강 쌀 360g과 찹쌀 40g에다 물에 푼 가루녹차 6g을 부어 섞은 다음 소금 한 티스푼을 넣어 지은 밥이다.

녹차잎밥은 녹차잎 10g을 끓인 물에 10분가량 우린 뒤 잎과 우린 녹차 물을 식혀 같은 양의 섬진강 쌀과 찹쌀에 부어 지었다.

가루녹차밥은 하동녹차김과 함께 먹으면 좋고, 녹차잎밥은 간장·강된장 등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으면 풍미를 더 한다.

녹차밥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밥상에는 전채요리로 호박죽과 유과, 주요리로 재첩국, 다래 순나물·들미나물 등 산채 2종, 해인 산적, 알밤부추 무침, 매실 장아찌에 후식으로 녹차단호박떡과 단호박식혜가 나와 녹차밥 특유의 담백함과 잘 어우러졌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아 녹차 밥상을 관광 자원화하고 녹차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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