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총리, 사상최악 테러에 "전시상태" 선언

입력 2017-10-21 04:40  

소말리아 총리, 사상최악 테러에 "전시상태" 선언

내무부 "모가디슈 테러 사망자 358명으로 늘어"

(소말리아 AP=연합뉴스)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엿새 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와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를 겨냥해 '전시상태'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소말리아군 대변인은 모가디슈에서 알샤바브 세력을 몰아내고자 무력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가디슈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지목된 알샤바브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소말리아 내무부는 이날 모가디슈 테러에 따른 사망자가 35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56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혀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는 228명으로 집계됐다.

동아프리카에 자리 잡은 인구 약 1천200만 명의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목표로 삼은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