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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온라인 '비상'…"美 이어 유럽도 비자발급 중단 소문확산"

입력 2017-10-21 17:31  

터키 온라인 '비상'…"美 이어 유럽도 비자발급 중단 소문확산"

터키 외교부, 관영통신 통해 "유럽 비자 변화 없다" 진화 나서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서방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터키에서, 미국의 뒤를 이어 유럽 각국이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문이 터키 온라인에서 확산 중이다.

21일 일간지 휘리예트 등 터키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이 터키인에게 비자 발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문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헝가리, 포르투갈,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도 미국의 비자 중단 조처를 뒤따를 국가로 거론됐다.

앞서 이달 8일 터키 주재 미국대사관은 비(非)이민 비자 업무를 전격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우려가 급속히 확산하자 터키 외교부는 관영 매체를 통해 비자 중단설을 부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터키 외교부 소식통은 유럽 각국이 터키인에 비자 발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온라인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다.

터키 외교부 관계자는 "터키에 있는 유럽 외교관과 각국 주재 터키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터키인에 비자 발급을 중단할 계획이 있는 나라는 없다"면서 "비자 발급 절차가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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