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통계청은 9개 도내 시·군별 세부 고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20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면접 조사 외에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조사도 병행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시·군별 고용·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은 고용 통계의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경력단절 여성, 사회보험가입현황 등 일·가정 양립정책, 사회보험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통계도 조사된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 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내년 2월에,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내년 4월과 6월에 공표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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