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군 전역자 해운선사 등 재취업 지원

해수부, 해군 전역자 해운선사 등 재취업 지원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군 전역자들이 해운선사나 선박관리회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지원에 나선다.

해수부는 해군본부,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함께 24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군 전역군인 취업지원을 위한 2017년 하반기 취업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군 전역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함정 운항경력이 있는 우수 인력을 선원 인력자원으로 흡수하기 위해 2014년 12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그동안 70여 명의 전역 해군이 취업설명회를 통해 해운업계에 진출했다.

4년째를 맞은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해군 내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전역군인과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외 주요 해운선사 및 선박관리회사 9곳이 참여한다.

참여 회사는 대한해운, 흥아해운, 장금상선, 현대상선, SM상선, 오션렉스코리아, 삼한해운, 경남해운, 산일해운 등이다.

이들 회사는 설명회에서 자세한 채용 정보를 설명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도 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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