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트만 "스위스, 주변국서 북핵 중재 요청하면 도울 여지 있어"
주호영 "김정은 유학했던 스위스가 중재하면 더 효과적일 것"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한스 페터 포르트만 스위스 하원의원과 만나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포르트만 의원은 이날 오전 주 권한대행을 예방한 자리에서 "스위스도 북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북한과 한국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울 게 있으면 돕겠다"며 먼저 북핵 문제를 거론했다.
이에 주 권한대행은 "북한은 3대 세습을 하며 온갖 인권탄압을 하고 6차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도 북핵 해결이 가장 큰 현안"이라고 말했다.
포르트만 의원은 "스위스는 중립국으로 평화를 지키는 데 관심이 많다. 무력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면서 "가장 먼저 대화를 통합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 같은 것도 해서는 안 된다"며 트위터를 통해 수시로 대북 압박 메시지를 보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또 "스위스는 30여 건의 국제 협상과 중재를 이끈 경험이 있다"며 "한반도 주변국이 북핵 해결을 위한 중재를 요청하면 도울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주 권한대행은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했으니 (스위스가) 중재에 나서면 다른 나라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상황을 봐가면서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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