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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추석연휴 쓰레기도 작년의 2배…일평균 24%↑

입력 2017-10-25 06:01  

최장 추석연휴 쓰레기도 작년의 2배…일평균 24%↑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역대 가장 길었던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하루 평균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달 1∼9일 추석 연휴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2주에 걸쳐 집계한 결과, 쓰레기 발생량은 29만6천768t으로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13만3천155t)의 두 배를 넘었다.

하루 평균 발생량은 올해가 3만2천974t으로, 작년(2만6천631t)보다 23.8% 늘었다.

닷새였던 작년 추석 연휴와 나흘간 이어진 2015년 연휴(9월 26∼29일·2만7천572t) 일평균 쓰레기 발생량이 비슷한 점에 비춰봤을 때, 올해는 연휴가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쓰레기양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휴 쓰레기 종류별로는 일반쓰레기가 15만1천113t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음식물(9만6천218t), 재활용품(4만9천436t) 순이었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은 지난해보다 각각 132.2%, 115.2%, 111.5%씩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의 쓰레기 발생량이 6만1천877t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4만550t)과 부산(3만7천151t), 경북(1만9천118t), 대구(1만8천981t), 경남(1만8천455t)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연휴 쓰레기 발생량이 1만t을 넘지 않은 곳은 충북(8천730t), 대전(8천616t), 광주광역시(7천736t), 제주(6천700t), 울산(4천743t), 세종(757t) 등이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확 늘면서 쓰레기양도 종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서울시가 수거 인력을 두 배가량으로 증원하는 등 지자체마다 특별 대책을 세워 쓰레기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표] 2017년 추석 연휴(10월 1∼9일) 쓰레기 발생현황(단위: 톤)

┌──┬───────┬───────────────────┐

│구분│일평균 발생량 │ 총 쓰레기 발생량 │

││ ├────┬────┬────┬────┤

││ │ 계 │ 일반 │ 음식물 │재활용품│

├──┼───────┼────┼────┼────┼────┤

│ 계 │32,974│ 296,768│ 151,113│ 96,218│ 49,436│

├──┼───────┼────┼────┼────┼────┤

│서울│ 4,505│ 40,550│ 18,208│ 14,089│ 8,253│

├──┼───────┼────┼────┼────┼────┤

│부산│ 4,127│ 37,151│ 13,246│ 5,172│ 18,732│

├──┼───────┼────┼────┼────┼────┤

│대구│ 2,109│ 18,981│ 11,839│ 5,478│ 1,664│

├──┼───────┼────┼────┼────┼────┤

│인천│ 1,344│ 12,104│ 6,505│ 4,599│ 1,001│

├──┼───────┼────┼────┼────┼────┤

│광주│ 859│ 7,736│ 3,622│ 3,823│ 291│

├──┼───────┼────┼────┼────┼────┤

│대전│ 957│ 8,616│ 4,384│ 3,221│ 1,010│

├──┼───────┼────┼────┼────┼────┤

│울산│ 527│ 4,743│ 2,333│ 1,954│ 456│

├──┼───────┼────┼────┼────┼────┤

│세종│84│ 757│ 422│ 268│ 67│

├──┼───────┼────┼────┼────┼────┤

│경기│ 6,875│ 61,877│ 30,381│ 24,253│ 7,243│

├──┼───────┼────┼────┼────┼────┤

│강원│ 1,499│ 13,497│ 7,087│ 3,286│ 3,124│

├──┼───────┼────┼────┼────┼────┤

│충북│ 970│ 8,730│ 5,233│ 2,966│ 531│

├──┼───────┼────┼────┼────┼────┤

│충남│ 1,551│ 13,964│ 8,923│ 4,153│ 889│

├──┼───────┼────┼────┼────┼────┤

│전북│ 1,348│ 12,134│ 5,737│ 5,230│ 1,167│

├──┼───────┼────┼────┼────┼────┤

│전남│ 1,295│ 11,655│ 6,511│ 4,123│ 1,022│

├──┼───────┼────┼────┼────┼────┤

│경북│ 2,124│ 19,118│ 12,043│ 5,720│ 1,355│

├──┼───────┼────┼────┼────┼────┤

│경남│ 2,050│ 18,455│ 10,559│ 6,319│ 1,577│

├──┼───────┼────┼────┼────┼────┤

│제주│ 744│ 6,700│ 4,080│ 1,565│ 1,055│

└──┴───────┴────┴────┴────┴────┘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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