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의 최근 수익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투자공사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올해 1∼8월 투자 수익률이 수수료 차감 전 기준으로 11.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2016년의 5년간 수익률이 5.11%였던 것에 비춰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8월까지 분야별 수익률은 주식이 16.15%, 채권이 7.86%로 운용기준(벤치마크)을 각각 0.84% 포인트, 0.69% 포인트 초과했다.
8월 말 기준 총자산운용 규모는 1천258억 달러(달러당 1천122.8원 환산 기준)이며 총 투자 수익은 283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투자공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 상승이 수익률 개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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