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포항 야산에서 송이버섯을 몰래 채취한 혐의(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5) 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일행 1명과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4차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주인 있는 야산에 올라가 송이 3.6kg(시가 200만원 상당)을 채취했다.
B 씨 등 3명은 지난 14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에서 6차례 송이 45kg(1천200만원 상당)을 땄고 C 씨도 같은 산에서 14.9kg(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포항시 북구 야산에서 200만원 상당 송이버섯을 불법 채취한 2명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산 주인 허락 없이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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