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10-26 08:00   수정 2018-09-28 16:1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트럼프, DMZ 방문할지에 "말 안한다…놀라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다음 달 한국 방문 때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시찰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말하지 않는 게 낫겠다"며 "여러분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MZ '깜짝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는 언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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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뮤다·바하마 등 조세회피처서 韓 주식·채권 136조 보유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과 채권이 700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는 역외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으로 유명한 조세회피처 국가 소속 투자자가 가진 것으로 집계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외국인 투자자 국적별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등록한 외국인 투자자(개인·법인 포함)는 모두 127개국 4만14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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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洪 "친북좌파에 의해 안보금가고 동맹균열,의회끼리 협력할수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한반도 전문가 간담회에서 "친북좌파 세력 때문에 한미동맹에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 북한의 위협보다 더 두려운 위기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제1야당이자 보수정당의 대표로서 미국 수도 워싱턴 한복판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해법으로 한반도 전술핵재배치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외국에서 현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판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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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관리 "태평양상 수소탄 시험, 말그대로 받아들여야"

북한은 태평양 상에서 수소탄 시험을 할 수 있다고 한 것을 전세계가 '말 그대로'(literally)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위기에 대한 대책과 관련, "완전히 준비돼 있으며, 알면 충격 받을 것"이라는 등의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의 리용필 부소장은 평양에서 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리용호 외무상이 한 말을 묵살해선 안된다. 북한은 항상 말을 실행에 옮겨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NN은 "리 부소장은 화가 난 표정으로 전세계를 향해 심각한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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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산업장관, 사우디 경제장관에 원전 수주 의지 밝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사우디가 추진하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산업부는 백 장관이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아델 빈 무하마드 파키흐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을 면담하고 사우디의 상용원전 도입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국가 원자력에너지 사업으로 2030년까지 2.8기가와트(GW) 규모의 원전 2기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소형원자로 개발과 원전 산업 육성, 원전 규제체계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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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대 "한미 방위비분담금 매년 3천억 남아돌아…대폭 줄여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25일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중 군사건설비가 매년 3천억원가량 쓰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작년까지 군사건설비의 미집행·미지급액과 불용액이 계속 누적돼 매년 3천억원 안팎이 국고에 묶였다. 2014년 3천248억8천만원, 2015년 2천555억7천만원, 2016년 3천287억3천600만원 등이었다. 방위비분담금은 인건비, 군수지원비, 군사건설비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인건비와 군수지원비는 거의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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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상임위 국감…방송장악·중기부장관 인선 공방 예상

국회는 2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별로 각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에서 열리는 과방위의 KBS와 EBS에 대한 국감에서는 '방송장악' 논란을 놓고 여야가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논란 등 언론장악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언론 적폐청산'에 주력할 태세고,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KBS와 MBC 등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맞불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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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연체 고금리 개선한다…최대 13%P 인하

카드사가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던 연체금리 체계를 은행식 가산금리 방식으로 개선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높은 고객은 연체금리가 최대 13%포인트가량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연체금리 인하가 기대된다. 26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연체금리 관련 실무자들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연체금리 체계개선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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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상한제 피하는 지역주택조합 늘어날 듯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주택조합의 사업 단계가 '입주자모집 신청'에서 '사업계획승인 신청'으로 앞당겨진다. 현재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장들은 내달 초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역으로 따지면 이들 조합은 적어도 6개월 가량은 벌게 되는 셈이다. 26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9월 입법예고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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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내장 치료 가능해지나…'열충격 단백질' 유도기술 개발

성인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는 녹내장을 치료할 수 있는 '열충격 단백질' 유도기술이 한미 공동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외부 자극으로 만들어진 열충격 단백질이 시신경 세포를 보호해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방식이다. 녹내장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 세포가 망가지는 질환이다. 시야가 좁아지다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현재로선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만성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전자과 배성태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 연구팀은 나노기술로 유도된 열충격 단백질이 녹내장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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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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