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상담사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기로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가출청소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야간 거리상담'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들을 만난다고 여가부가 전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8시30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의 이동형 일시 청소년쉼터를 찾아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청소년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전국에 10곳 있는 이동형 쉼터는 버스를 개조해 만든 상담시설이다.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에게 귀가를 지도하고 필요하면 쉼터 입소를 안내한다. 여가부는 현재 30명인 아웃리치 전문요원(거리상담사)을 내년까지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 장관은 "청소년쉼터가 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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