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예정 NC 김태군·임정호·김준완, 마무리훈련 제외

입력 2017-10-27 13:35  

입대 예정 NC 김태군·임정호·김준완, 마무리훈련 제외

내달 6일부터 훈련…아시아챔피언십 대표·베테랑도 배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2017시즌을 마친 NC 다이노스가 내달 6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마무리훈련에 들어간다.

입대하는 포수 김태군, 투수 임정호, 외야수 김준완은 마무리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태군은 NC의 주전 포수를 맡아왔고, 임정호는 좌완 스페셜리스트 불펜으로 활약했다.

김준완은 포스트시즌에서 '특급 수비'로 주목을 받았다.

NC는 이번 마무리훈련에서 이들을 대체할 유망주를 발굴해야 한다.

NC는 다음 달 6일부터 23일까지 마산구장에서 마무리훈련을 한다. 5일 훈련하고 하루 쉬는 일정이다.

참가 인원은 총 38명이다.

손시헌, 이종욱, 지석훈, 박석민 등 베테랑은 개인훈련 대상자로 분류돼 마무리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투수 이민호, 장현식, 구창모, 내야수 박민우와 외야수 김성욱도 마무리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은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국가대표 일정을 따른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투수는 이준평, 강윤구, 최성영, 김태현, 이우석, 류재인, 민태호, 이형범, 노성호, 심규범, 김영중, 정수민, 김진성, 임창민, 원종현, 최금강, 이재학 등 17명이다.

김태군을 이어 NC의 차세대 안방마님 자리를 두고 김종민, 김태우, 신진호, 이재웅, 박광열 등 5명이 마무리캠프에서 경쟁한다.

내야수는 모창민, 조평호, 이상호, 노진혁, 이원재, 황윤호, 도태훈, 유영준 등 8명이, 외야수는 나성범, 권희동, 윤병호, 이재율, 박으뜸, 조무성, 강진성, 천재환 등 8명이 참여한다.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은 지난 24일 김해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는 태국에서 휴가를 즐긴 뒤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NC는 오는 5일부터 2박 3일간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2018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김시훈 등 지명선수 11명과 이국필 등 육성 선수 4명이 대상이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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