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페 등도 금메달…한국, 4년 연속 종합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이 2017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윤소연(안산시청)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양예솔(호남대)을 15-1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윤소연에 패한 김지현(전남도청)이 동메달을 가져가면서 한국은 여자 사브르 시상대에 3명을 세웠다.
남자 에페의 정원식(광주서구청)도 정상에 올랐고, 남자 사브르에선 이종현(한국체대)이 금메달, 김기원(동의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 플뢰레에서는 김혜지와 고채은(이상 대구대)이 결승에서 맞붙어 각각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까지 이어지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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